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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 줄
윤보영-사랑의 깊이 中
지금은 영화관을 잘 안 가게 된 상황이지만,
예전에 영화 보러 갔다가 시작 전 광고 나올 때 본 시다.
배경이 연못에 돌이 떨어져 물결치는 와중에
시의 구절과 나래이션이 함께였는데
짧은 문장에서 긴 여운이 느껴져서 바로 시인과 제목을 메모해 둔 거다.
사랑을 표현할 때,
크기나 어디에서 어디까지 라는 것은 봤는데
깊이로 비교한 것은 새로웠다.
마치 원태연 시인의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같은 울림이 있었다.
시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감성이라는 게 생기는 듯하다
짧은 문장 속에 단어의 느낌을 표현한 것을 보면
대단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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