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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필사

[고전필사]이순신-난중일기(1597년 9월 15일) 오늘의 한 줄 이순신 난중일기 中 고전필사-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명량해전을 하루 앞둔 날, 부하 장수들을 불러 놓고 훈계한 말로써,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보았을 겁니다. 지금 많이 힘든 시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끝나가서 이제 좋아지나 했는데, 물가는 오르고 세금도 오르고 이제 대중교통과 택시비도 오르고 있어서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세상일이라는 게 힘든 와중에 좋은 일이 생기기 마련이고 좋다가도 갑자기 어려운 일이 닥치곤 합니다. 그래도 잘 버티면서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꼭 '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말이 전장에서 사용되는 거 말고도 지금 현재 살아가는 동안에도 마음속에 새겨 인생 까짓 거 싸워 나가시길 바랍니다. 兵法云(병법운) 必死則生(필사즉생) 必生則死(필생즉사) 又曰(우왈)一夫當逕(일부.. 더보기
[고전필사]사마천-역생 육고열전 오늘의 한 줄 사마천-역생 육고열전 中 고전필사-나의 생각과 남의 말 擧大事不細謹(거대사불세근) 盛德不辭讓(성덕불사양) 큰일을 하는 사람은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않으며 덕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비난을 돌아보지 않는다 사마천,[역생 육고열전 酈生 陸賈列傳] 더보기
[고전필사]기준-육십명:십계 오늘의 한 줄 기준 -육십명:십계 中 고전필사-높은 곳을 오르는 방법 모든 것에는 순서와 단계가 있다. 주위보다 뒤처진다고 급하게 단계를 넘어가거나 무리를 하면 벼랑 끝에 내몰릴 수가 있다. 드라마"스물다섯스물하나"에서 나온 장면 중 슬럼프가 왔을 때였는데 실력은 계단처럼 올라가는 거라고. 누구나 빨리 성장하고 싶고 위로 가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지금 있는 위치에서 꾸준히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를 밟고 있을 것이다. 位雖懸(위수현)進有級(진유급) 愼躓蹶(신지궐)毋陵躐(무능엽) 循循而升(순순이승)慄慄其崩(율율기붕) 지위가 높더라도 올라감에는 단계가 있다 넘어지지 않도록 삼가며 단계를 뛰어넘지 말라 차근차근 올라가며 넘어질까 두려워하라. 기준,[육십명六十銘:승계升階]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 더보기
[고전필사]도연명-잡시 오늘의 한 줄 도연명-잡시 중 고전필사-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네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명에는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네" 문구가 쓰여 있다. 세상은 100세 시대라 하여 누구나 오래 살 것이라 한다 태어나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주어지는 게 시간이라 생각한다 하루 24시간 똑같다 다만 어떻게 쓰고 활용하는 것 자신 스스로에게 달렸다. 지나간 시간은 돌릴 수 없으니 현재를 살고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人生無根滯(인생무근체)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이. 飄如陌上塵(표여맥상진) 길 위의 먼지처럼 떠다니는 것 分散逐風轉(분산축풍전) 나뉘어 흩어져 바람 따라 굴러다니니 此已非常身(차이비상신) 이는 변함없는 몸이 아니라네 落地爲兄弟(낙지위형제) 태어나면 모두 형제 되는 것 何必骨肉親(하필골육친) 어.. 더보기
[고전필사]마테오리치-교우론 오늘의 한 줄 마테오리치- 교우론 中 살다보면 희노애락(기쁜이 화나는일 슬픈일 즐거운일)겪으면서 살아간다 살아오는 과정에서 같이 겪어오는 친구들만큼 좋은게 없다. 세상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힘들었던 코로나 시기가 지나면서 만나기 어려웠던 친구들에게도 연락 한 번하고 다시금 옛 추억들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吾友非他(오우비타) 卽我之半(즉아지반) 乃第二我也(내제이아야) 故當視友己焉(고당시우기언) 友之與我(우지여아) 雖有二身(수유이신) 二身之內(이신지내) 其心一而已(기심일이이) 나의 친구는 남이 아니라 나의 절반이자 제2의 나이다. 그러므로 마땅히 친구를 나처럼 여겨야 한다. 친구와 나는 비록 두 몸이지만, 두 몸 안에 마음은 하나일 뿐이다.. 마테오리치-교우론(交友論) 더보기
[고전필사]장유-의리지변 오늘의 한 줄 장유-의리지변 中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남 핑계를 대면 끝도 없을뿐더러 스스로 고통 속에 빠질 뿐이다. 먼저 본인의 몸과 정신을 가다듬고 맑은 정신으로 행동한다면 올바른 길로 걸어가게 될 것이다. 人必自治而後(인필자치이후) 可以不待物矣(가이불대물의) 自立而後(자립이후) 可以不附物矣(가이불부물의) 有守而後(유수이후) 可以不隨物矣(가이불수물의) 사람은 반드시 자신을 다스린 뒤에야 남에게 의지하지 않을 수 있고, 스스로 선 뒤에야 남에게 빌붙지 않을 수 있으며, 스스로 지킨 뒤에야 남을 따라다니지 않을 수 있다. 장유-의리지변(義利之辨) 더보기
[고전필사]홍대용-자경설 오늘의 한 줄 홍대용-자경설 中 大抵吾身旣善(대저오신기선) 當好者好之(당호자호지) 當惡者惡之(당악자악지) 善者自近而惡者自遠(선자자근이악자자원) 豈有他哉(기유타재) 亦曰反求諸己而已矣(역왈반구제기이이의) 대개 나 자신부터 선해야 마땅히 좋은 사람은 좋아하게 되고 악한 자는 싫어하게 되어 선한 자는 자연히 가깝게 되고 악한 자는 절로 멀어진다. 어찌 다른 까닭이 있겠는가. 말하자면 돌이켜 내 자신에게서 구할 따름이다. 홍대용-자경설(自警說) 더보기
[고전필사]당신이 괴로움을 당하는 이유 오늘의 한 줄 맹자 天將降大任於是人也(천장강대임어시인야) 必先苦其心志(필선고기심지) 勞其筋骨(노기근골) 餓其體膚(아기체부) 空乏其身(공핍기신) 行拂亂(행불란) 其所爲(기소위) 所以動心忍性(소이동심인성) 曾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 하늘이 장차 어떤 사람에게 큰 임무를 맡기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그의 뼈를 수고롭게 하며 그의 육체를 굶주리고 그의 몸을 궁핍하게 만들어 그가 행하는 바를 어긋나게 한다. 이는 그의 마음을 분발하게 하고 성질을 참게 하여 그가 할 수 없는 일을 해내게 하고자 함이다. 맹자(孟子) 살다 보면 '왜 나에게만 이런 일들이 생기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럴 때마다 읽는 구절이다. 그리고 인생은 희로애락이다. (기쁠 때 화날 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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