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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 줄
홍자성-채근담 中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은 다르다.
잘못한 것에 대해서도 자기가 실수한 거는 '그럴 수 있지'라며 관대하지만 남이 똑같은 실수를 하면
'왜 이렇게 해?'라며 엄격하게 대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똑같이 생각해보면 나도 저럴 때 있었는데, 그럴 수 있지 생각하고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게 낫다. 단, 중요한 것은 잘못한 사람이 '그럴 수 있지, 사람이 실수할 수 있는 걸 가지고 뭐라 하네'하고
생각한다면 이건 또, 다른 문제가 될 수 있다.
잘못한 사람은 잘못에 인정을 하고 상대방은 이해해주고 서로 기분이 덜 상할 것이다.
功人之惡(공인지악) 毋大嚴(무대엄) 要思其堪受(요사기감수)
敎人以善(교인이선) 毋過高(무과고) 當使其可從(당사기가종)
남의 잘못을 지적할 때는 너무 엄격하게 하지 말라. 그가 감당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남에게 선을 가르칠 때는 너무 높게 말하지 말라. 그가 따를 수 있을 만큼 해야 한다.
홍자성, 채근담(菜根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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